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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GTD (getting things done)의 한계

GTD라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시스템입니다. getting things done. 끝도 없이 밀려오는 일을 깔끔하기 끝내기 위하여 굉장히 좋은 시스템입니다. 저도 GTD 시스템으로 회사에서 근무를 할때 미친듯한 일을 빠르게 끝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요.

사실 이제는 저는 GTD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이 끝도 없이 밀려오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단순하게 일만 끝난다고 제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GTD는 자잘한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훌륭한 시스템입니다. 대리, 과장 그리고 어쩌면 차장까지는 굉장히 훌륭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방향성을 설정을 하고 나아가야할떄 GTD는 그렇게 좋은 시스템이 아닙니다. GTD에 추가적으로 무엇인가가 있어야 하지요.

어느 누구도 자신에게 할일을 주지 않느다면 GTD의 시스템은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텅빈 Next Action을 보아도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Inbox에 "할일 생각하기"라는 것을 집어 넣고 나서.. 이건 뭔가 아닌데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변경이 되어야 합니다. GTD는 좀더 영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7가지 습관"이라는 책과 조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직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단순작업에서 두뇌작업으로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GTD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래서 계속 생산성 프로그램에 대한 갈망이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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